칼럼/회사 대표

브랜드마케팅회사 선택 기준, 계약 전에 확인할 5가지 질문과 계약서 한 줄

브랜드마케팅회사 견적서를 세 장 받아도 고르기 어려운 이유가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질문과, 계약서에서 놓치면 나중에 로고 하나도 마음대로 못 바꾸게 되는 조항을 현장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브랜드마케팅회사 선택 기준, 계약 전에 확인할 5가지 질문과 계약서 한 줄 — 회사 대표 마케팅 칼럼

돈을 다 내고도 우리 로고를 마음대로 못 고치는 회사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 글의 순서 · 8개 장
  1. 브랜드마케팅회사라는 이름 아래 세 종류의 회사가 섞여 있습니다
  2. 막힌 곳을 먼저 짚지 않으면 어떤 회사를 골라도 헛돈이 됩니다
  3. 포트폴리오보다 첫 미팅의 질문이 그 회사를 더 잘 보여 줍니다
  4. 보고서에 숫자만 있고 해석이 없다면 다음 달도 같습니다
  5. 계약서 마지막 장의 한 줄이 2년 뒤를 결정합니다
  6. 혼자 해 볼 수 있는 일과, 시간이 모자라 막히는 지점
  7. 정리
  8. 자주 묻는 질문

밤 열한 시, 사무실에 혼자 남아 「브랜드마케팅회사」를 검색해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회사는 그럭저럭 굴러갑니다. 그런데 홈페이지는 창업 때 급하게 만든 그대로고, 영업 미팅에 들고 가는 소개서는 볼 때마다 민망합니다. 속으로는 이런 생각이 드시죠. "제품은 우리가 더 좋은데, 왜 다들 저쪽 회사를 더 믿어 주지?"

그래서 몇 군데 상담을 받아 보면 오히려 더 헷갈립니다. 한 곳은 로고와 디자인 이야기만 하고, 다른 곳은 광고 효율 이야기만 합니다. 또 다른 곳은 매달 콘텐츠를 몇 개 만들어 주겠다는 말만 하고요. 이름은 다 브랜드마케팅회사인데, 파는 물건이 서로 다른 겁니다.

여기서 잘못 고르면 예산만 나가는 게 아닙니다. 회사의 첫인상을 다시 만들 기회가 1년에서 2년 늦어집니다. 그동안 경쟁사는 먼저 신뢰를 쌓고, 우리 영업 담당자는 낡은 소개서를 계속 들고 다니게 되죠.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세 가지가 손에 남습니다. 지금 우리 회사에 맞는 회사 유형, 첫 미팅에서 실력을 드러내는 질문, 그리고 계약서에서 꼭 찾아야 할 문장입니다. 맨 위에서 말씀드린 "돈을 다 내고도 로고를 못 고치는" 일이 왜 생기는지는 다섯 번째 장에서 계약서 한 줄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브랜드마케팅회사라는 이름 아래 세 종류의 회사가 섞여 있습니다

상담하다 보면 정말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데서 견적을 받았는데 거기는 반값이던데요." 그런데 그 견적서를 같이 펼쳐 보면, 같은 일을 반값에 하는 게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예 다른 일을 적어 놓은 거라 비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거죠.

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국내에서는 브랜드마케팅회사라는 말이 업종 구분 없이 쓰이거든요. 크게 보면 디자인 중심 회사, 광고 운영 중심 회사, 전략부터 콘텐츠까지 함께 맡는 회사가 섞여 있습니다. 어느 쪽이 더 낫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잘하는 일이 다를 뿐입니다.

아래 표는 상담 전에 한 번 보고 들어가시라고 정리한 것입니다. 보실 곳은 맨 오른쪽 "이럴 때 맞다" 칸 하나입니다. 지금 우리 회사 상황이 어느 줄에 가까운지만 먼저 짚어 보세요.

구분주로 받는 결과물강점약점이럴 때 맞다
디자인 중심로고·명함·소개서·패키지첫인상 완성도알리는 일은 따로 맡겨야 함메시지는 정했고 얼굴만 필요
광고 운영 중심네이버·메타 광고 세팅과 보고빠른 문의 유입브랜드가 쌓이는 힘이 약함팔 상품과 가격이 확정됨
전략·콘텐츠 통합메시지·채널 기획·콘텐츠쌓이는 신뢰결과가 늦게 보임왜 우리여야 하는지 아직 설명이 안 됨

예를 들어 납품 실적은 탄탄한데 홈페이지가 낡아서 입찰에서 밀리는 제조사라면, 디자인 중심 회사가 맞습니다. 반대로 고객이 "그래서 다른 회사랑 뭐가 달라요?"라고 물을 때 대표님도 한 문장으로 답하지 못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 상태에서 로고부터 바꾸는 건 순서가 뒤집힌 겁니다.

표로 유형을 가렸다면, 견적서 금액도 다르게 읽히기 시작합니다. 금액보다 먼저 맞춰 볼 건 세 가지입니다. 무엇이 산출물로 남는지, 수정은 몇 번까지 되는지, 계약이 끝난 뒤에도 우리가 혼자 쓸 수 있는 상태로 남는지입니다.

예를 들어 월 관리비가 싸 보여도 광고 계정과 데이터가 대행사 명의로 만들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회사를 바꾸는 순간 그동안 쌓은 기록을 두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싼 견적이 실제로는 가장 비싼 견적이 되는 경우죠.

그렇다면 남는 질문은 하나입니다. 세 유형 중 무엇이 맞는지는 결국 우리 회사가 어디서 막혀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 막힌 곳을 어떻게 찾을까요?

막힌 곳을 먼저 짚지 않으면 어떤 회사를 골라도 헛돈이 됩니다

저희도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이 부분에서 크게 한 번 헤맸습니다. 대표님이 "마케팅이 문제"라고 하시면 그대로 받아서 광고부터 돌렸거든요. 그런데 막상 해 보니 문의가 늘어도 계약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문제는 마케팅이 아니라 상담 단계나 상품 설명에 있었던 겁니다.

원리는 이렇습니다. 회사의 성장은 가장 좁은 구간 하나가 결정합니다. 물이 상담 단계에서 새고 있는데 광고비를 늘리면, 새는 양만 같이 늘어납니다. 예를 들어 홈페이지 문의가 한 달에 서른 건 오는데 견적 회신까지 사흘이 걸린다고 해 보죠. 이 회사는 브랜드 작업보다 회신 속도를 먼저 고치는 쪽이 계약을 더 늘립니다.

그래서 브랜드마케팅회사를 만나기 전에, 대표님이 직접 세 칸만 적어 보시길 권합니다. 한 달 동안 우리를 처음 알게 된 사람 수, 그중 문의한 사람 수, 그중 계약한 사람 수입니다. 정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세 숫자 중 유독 확 줄어드는 칸이 지금 막힌 곳입니다.

막힌 칸에 따라 먼저 손댈 일이 달라집니다. "처음 알게 되는 사람"이 적다면 알리는 일이 먼저입니다. "문의"에서 줄어든다면 첫인상과 메시지가, "계약"에서 줄어든다면 상담과 상품 설명이 먼저고요. 메시지를 정하는 순서가 막막하시다면 브랜딩 순서, 중소기업 대표가 로고보다 먼저 정할 5단계 기준을 먼저 보고 오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막힌 곳을 알고 들어가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상담 자리에서 대표님이 끌려다니는 대신, 상대 회사가 그 막힌 곳을 알아보는지 시험할 수 있게 되니까요.

팁첫 미팅 전에 보낼 자료 세 가지

위의 세 숫자, 최근 계약한 고객이 우리를 고른 이유 한 줄, 놓친 고객이 다른 곳으로 간 이유 한 줄입니다. 이 세 가지를 미리 보낸 뒤, 미팅에서 상대가 무엇을 묻는지 보세요. 그 회사의 수준이 바로 드러납니다.

그럼 상대를 시험하는 자리, 첫 미팅에서는 무엇을 보면 될까요?

우리 회사가 막힌 곳 찾는 법
  1. 01처음 알게 된 사람

    지난달 우리를 처음 접한 사람 수를 적습니다

  2. 02연락해 온 사람

    그중 상담을 요청한 사람 수를 적습니다

  3. 03계약한 사람

    그중 계약까지 이어진 사람 수를 적습니다

  4. 04가장 줄어든 칸

    급격히 줄어든 칸이 지금 먼저 손댈 곳입니다

정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가장 크게 줄어드는 칸이 먼저 고칠 곳입니다.

포트폴리오보다 첫 미팅의 질문이 그 회사를 더 잘 보여 줍니다

포트폴리오를 넘겨 보다가 "다 예쁜데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고 느끼신 적 있으실 겁니다. 당연한 반응입니다. 포트폴리오는 그 회사가 가장 잘된 결과만 골라 담은 자료라서, 비교의 기준이 되기 어렵거든요.

실력은 결과물보다 질문에서 먼저 보입니다. 첫 미팅에서 "어떤 느낌을 원하세요?", "참고하고 싶은 브랜드 있으세요?"만 묻는 회사가 있습니다. 대표님의 취향을 받아 적는 회사입니다. 반대로 "고객은 어디서 우리를 처음 알게 되나요?", "계약 직전에 망설이는 이유가 뭔가요?"를 묻는 회사는 문제를 풀려는 회사입니다.

예를 들어 ○○ 소프트웨어 회사 대표님이 두 회사를 만난다고 해 보죠. 한 곳은 로고 시안 방향 세 가지를 들고 와서 고르라고 합니다. 다른 한 곳은 영업 담당자와 15분만 이야기하게 해 달라고 하더니, 고객이 실제로 묻는 질문 열 개를 받아 갑니다.

석 달 뒤 남는 것이 다릅니다. 앞의 회사와 일했다면 예쁜 로고가 남습니다. 뒤의 회사와 일했다면, 영업 담당자가 소개서 첫 장부터 그대로 읽어도 되는 문장이 남습니다.

그럼 질문만 잘하고 실행은 못하는 회사면 어떡하냐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질문 다음에는 이렇게 요청하셔야 합니다. "비슷한 상황의 회사에서 처음 한 달 동안 무엇을 했는지 순서대로 보여 주세요." 결과 수치가 아니라 순서를 묻는 겁니다.

순서를 설명하지 못하는 회사는 매번 감으로 일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희도 그래서 첫 미팅에는 시안보다 질문 목록과 첫 달 순서표를 먼저 들고 갑니다. 이 두 가지를 확인하고 나면, 적어도 "일을 할 줄 아는 회사"인지는 가려집니다. 그런데 일을 시작한 뒤 매달 제대로 하고 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건 보고서에서 보입니다.

첫 미팅에서 드러나는 회사의 수준
취향을 받아 적는 회사
  • 어떤 느낌을 원하는지 묻는다
  • 참고 브랜드를 묻고 시안부터 낸다
문제를 푸는 회사
  • 고객이 우리를 처음 아는 경로를 묻는다
  • 계약 직전 망설이는 이유를 묻는다
  • 첫 달 작업 순서를 보여 준다

포트폴리오보다 상대가 던지는 질문이 실력을 더 잘 보여 줍니다.

보고서에 숫자만 있고 해석이 없다면 다음 달도 같습니다

계약하고 첫 달 보고서를 받으면 대개 표가 가득합니다. 노출 수, 클릭 수, 팔로워 증가 수가 빼곡하죠. 그런데 다 읽고 나서 "그래서 다음 달엔 뭘 바꾸지?"라고 물으면 답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숫자를 모으는 일과 숫자를 읽는 일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놓치기 쉬운 게 문의가 어디서 왔느냐입니다. 광고를 보고 처음 온 분과 지인 소개로 온 분은 같은 문의라도 전혀 다르게 다뤄야 하거든요. 소개로 온 분은 이미 믿고 오지만, 광고로 온 분은 아직 의심하는 단계입니다.

저희도 이 둘을 섞어서 보다가 한동안 판단을 잘못한 적이 있습니다. 소개 고객의 계약률을 기준으로 광고 문의를 평가하니, 광고가 늘 실패처럼 보였던 거죠. 알고 보니 처음 온 분에게는 상담 전에 회사 소개 영상이나 사례 글을 하나 먼저 보내는 단계가 따로 필요했습니다. 그 단계를 넣고 나서야 두 숫자를 공정하게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브랜드마케팅회사를 고를 때는 보고서 샘플을 꼭 받아 보세요. 확인할 건 하나입니다. 숫자 아래에 "그래서 다음 달에 무엇을 바꾼다"는 문장이 있는지입니다. 예를 들면 "네이버 검색 문의는 늘었지만 상담 전환이 낮아, 다음 달엔 상담 전 사례 자료 발송을 추가한다" 같은 문장이죠.

이런 문장이 있는 보고서를 받으면 대표님이 할 일이 줄어듭니다. 매달 표를 해석하느라 시간을 쓰는 대신, 바꾸겠다는 한 줄이 맞는지만 판단하면 되니까요. 일하는 방식까지 확인했다면 마지막으로 남은 건 계약서입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돈을 다 내고도 로고를 못 고치는" 일이 바로 여기서 생깁니다.

계약서 마지막 장의 한 줄이 2년 뒤를 결정합니다

상담 중에 종종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몇 년 전 만든 로고를 조금 손보거나, 캐릭터로 굿즈를 만들려고 했는데 처음 만든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는 겁니다. 대표님 입장에서는 황당하시죠. "돈을 다 냈는데 왜 마음대로 못 써요?" 대부분 계약서에 한 줄이 빠져서 생기는 일입니다.

근거는 법에 있습니다. 저작권법 제45조 제2항은 저작재산권 전부를 넘기더라도, 따로 정한 특약이 없으면 2차적저작물을 작성해 이용할 권리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정해 두었습니다. 2차적저작물이란 원래 결과물을 바탕으로 변형해 새로 만든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로고를 바탕으로 캐릭터를 만들거나, 색과 모양을 바꾼 개정판을 만드는 일이 여기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약서에 "모든 권리는 발주사에 귀속된다"만 적혀 있다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차적저작물 작성권까지 함께 넘긴다는 문장이 따로 있는지 보셔야 합니다. 편집 가능한 원본 파일을 언제, 어떤 형식으로 넘겨받는지 적은 문장도 함께요. 상표 출원을 누구 명의로 할지, 산출물 목록을 어떻게 적을지는 브랜드컨설팅회사 맡기기 전 확인할 6가지, 계약서·상표·산출물 기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인플루언서나 체험단 홍보를 함께 맡기신다면 확인할 게 하나 더 있습니다. 대가를 받은 게시물에 광고라는 사실을 표시하는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으로 이 기준을 정해 두었습니다. 2019년에는 SNS에서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지 않은 7개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2억 6,900만 원을 부과했고요. 대행사가 올린 게시물이라도 광고주 회사가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주의계약서에서 찾아야 할 두 문장

첫째, 2차적저작물 작성권을 포함해 권리를 넘긴다는 문장. 둘째, 편집 가능한 원본 파일을 언제 어떤 형식으로 넘기는지 적은 문장. 둘 중 하나라도 없다면 서명 전에 추가를 요청하세요. 구체적인 조항 문구는 변호사나 변리사와 최종 확인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계약을 처음부터 길게 묶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희가 상담에서 가장 많이 권하는 건, 한두 달짜리 진단과 메시지 정리만 먼저 맡겨 보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첫 단계에서 받은 메시지 한 장과 고객 질문 정리표의 질을 보고, 그다음 단계를 정하는 거죠. 실력을 확인하는 비용은 작아지고, 대표님도 무엇을 맡기고 있는지 분명히 알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고르는 순서의 전부입니다. 이제 처음 장면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광고 표시 위반 시정 사례
7개 사업자2019년 SNS 경제적 이해관계 미표시로 시정명령공정거래위원회
2억 6,900만 원같은 건에 부과된 과징금 총액공정거래위원회

대행사가 올린 게시물이라도 광고주 회사가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혼자 해 볼 수 있는 일과, 시간이 모자라 막히는 지점

앞에서 말씀드린 세 칸 숫자 적기, 견적서의 산출물 목록 확인, 계약서 두 문장 찾기는 대표님이 혼자 오늘 밤에도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막히는 건 그다음입니다. 막힌 칸이 "문의"로 나왔는데, 홈페이지 문장을 고치고 대표님이 직접 말하는 영상을 기획·촬영·편집하고 광고까지 돌리려면 사람도 시간도 한꺼번에 필요합니다. 영업 미팅 사이사이 촬영 일정을 잡다가 한 달이 그냥 지나가는 일이 흔합니다.

저희 에센셜 마케팅은 이 구간을 한 번에 맡는 일을 합니다. 먼저 보는 건 앞서 적어 보신 세 숫자와, 최근 계약한 고객이 우리를 고른 이유 한 줄입니다. 그걸로 문의가 줄어드는 지점이 첫인상인지, 메시지인지, 상담 동선인지부터 가립니다. 이어서 대표님이 직접 말하는 콘텐츠의 주제를 정하고, 촬영과 편집, 소셜 채널 운영, 광고, 문의가 들어오는 홈페이지와 상담 동선까지 같은 메시지로 맞춰 세팅합니다. 대표님 얼굴이 나오는 영상과 홈페이지 문장, 광고 문구가 따로 놀지 않게 하는 게 핵심입니다. 대표님이 직접 말하는 방식이 어떻게 짜이는지는 대표 브랜딩 구조 보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문의가 서른 건 오는데 견적 회신이 사흘 걸리던 회사라면, 영상을 더 만들기 전에 상담 동선부터 손봅니다. 문의 버튼에서 첫 회신까지의 길을 먼저 줄이고, 그 위에 콘텐츠와 광고를 얹는 순서입니다. 그렇게 하면 대표님에게는 낡은 소개서 대신 영업 담당자가 첫 장부터 그대로 읽어도 되는 문장과 콘텐츠가 남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어디가 막혔는지만 먼저 점검받고 싶으시다면 무료 상담 신청으로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그럼 이제 오늘 해 보실 첫 단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정리

밤늦게 견적서 세 장을 놓고 금액 칸만 보던 대표님은 이제 다르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 회사가 같은 일을 다른 값에 하는 게 아니라, 각자 다른 일을 한다는 걸 아시니까요. 우리 회사가 지금 어디서 막혔는지도 숫자 세 칸으로 짚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계약서 마지막 장의 한 줄을 확인하게 됩니다. 2년 뒤 로고를 다듬거나 새 사업을 시작할 때, 처음 만든 결과물이 온전히 우리 회사 것으로 남아 있게 되죠. 브랜드는 한 번 만들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고쳐 쓰는 자산이니까요.

오늘 바로 해 보실 첫 단계는 세 가지입니다.

  1. 지난달 우리를 처음 알게 된 사람, 문의한 사람, 계약한 사람 수를 대략이라도 적어 보세요.
  2. 상담할 회사에 그 숫자를 미리 보내고, 첫 미팅에서 무엇을 묻는지 기록해 두세요.
  3. 계약서 초안에서 2차적저작물 작성권과 원본 파일 인도 문장을 찾아 표시해 두시고, 혼자 확인하기 어렵다면 무료 상담 신청으로 지금 상황을 점검받아 보세요.
  • 우리 회사가 막힌 칸(알림·문의·계약)을 하나 골랐다
  • 후보 회사가 디자인·광고 운영·전략 통합 중 어느 유형인지 구분했다
  • 견적서에서 산출물·수정 횟수·계정 명의를 확인했다
  • 첫 미팅에서 우리 고객에 대해 묻는 질문이 나왔는지 기록했다
  • 비슷한 회사에서 첫 달에 한 일을 순서로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 보고서 샘플에 다음 달 변경 계획 문장이 있는지 확인했다
  • 계약서에 2차적저작물 작성권과 원본 파일 인도 조항이 있다
  • 체험단·인플루언서 홍보가 있다면 광고 표시 방법을 확인했다

자주 묻는 질문

브랜드마케팅회사와 광고대행사는 무엇이 다른가요?

광고대행사는 주로 광고를 세팅하고 운영해서 문의를 늘리는 일에 집중합니다. 브랜드마케팅회사는 그 앞 단계인 메시지와 첫인상까지 함께 다루는 경우가 많고요. 다만 국내에서는 두 이름이 섞여 쓰이니, 이름보다 견적서의 산출물 목록으로 구분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작은 회사도 브랜드마케팅회사에 맡길 필요가 있나요?

규모보다 막힌 곳이 기준입니다. 고객이 "다른 곳과 뭐가 달라요?"라고 물을 때 대표님이 한 문장으로 답하기 어렵다면, 규모와 상관없이 메시지 정리가 먼저 필요합니다. 예산이 적다면 짧은 진단 단계만 먼저 맡겨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계약 기간은 얼마로 하는 게 좋을까요?

처음부터 1년을 묶기보다는 한두 달짜리 첫 단계를 두고, 결과물을 본 뒤 연장하는 구조를 권합니다. 브랜드 작업은 결과가 늦게 보이는 편이라 너무 짧으면 판단이 어렵습니다. 반대로 너무 길면 맞지 않을 때 빠져나오기 어렵고요.

계약이 끝나면 광고 계정과 자료는 어떻게 되나요?

계약서에 따라 다릅니다. 광고 계정, 홈페이지 관리자 권한, 원본 파일이 누구 명의인지 계약 전에 꼭 확인하세요. 처음부터 회사 명의로 만들고 대행사에는 권한만 주는 방식이, 나중에 회사를 바꿀 때 가장 깔끔합니다.

참고한 공식 자료

  1. 저작권법 제45조 제2항 조문 해설
  2.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 지식 안내
  3. 아주경제 보도
  4. 데일리안 보도 / 파이낸셜뉴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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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셜 마케팅 편집팀회사 대표·CEO의 브랜드 세팅·콘텐츠·광고를 직접 운영하며 쌓은 기록을 바탕으로 씁니다. 수치·제도는 공식 출처로 확인한 것만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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